병오(丙午)일주 개명 사례

작명사례

2024-05-10

 

 나쁜것은 자신이
그길을 제대로 선택 했는지
평생 의심하면서
그 길을 가는것이다.

전주작명소 도원사주작명원 원장 김종찬 입니다. 파올로 코엘료의 소설 브리다의 한 구절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걸어 가게 됩니다. 그 길을 걸어가며 그 길을 제대로 선택한건지 더 좋은 길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 길을 나와 다른길을 선택하기엔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용기있게 지금의 길을 박차고 나와 다른길을 선택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또다른 의심이 찾아오고 지난 길에 대한 후회가 따라오기도 합니다. 파올로 코엘료는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삶이 우리에게 길을 드러내 보이는데 사용하는 도구이며 실수를 감당할 용기를 갖고 새로운 길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걷고 있는 길은 어떤가요?

전주작명소 도원사주작명원을 방문해주신 한 분의 작명 사례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甲 丙 辛 戊
午 午 酉 戌

丙午日에 甲午時와 年은 戊戌이 되었습니다. 갑오와 병오, 무술은 목화이고 연체되어 있어 하나의 큰 세력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월에 있는 신유는 강한 세력으로 형성되어 있는 목화가 제압해야 한는 用에 해당하는 재물을 상징합니다. 병오 자체로도 재능이 있는데 세력으로 되어 있어 비상한 두뇌와 재능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종은 자유직이고 재능이 뛰어나니 의사나 변호사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木과 火가 金을 제압하여 재물을 얻기에 때론 남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며, 사주자체가 陽은 강하고 陰이 약하므로 운이 안 좋을 때는 건강에도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강한 목화가 술에 입묘하여 신유를 부수는 응기가 있으므로 운이 목화지운으로 갈때는 건강과 사고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병인대운에는 인.오.술이 회국하여 강한 화가 더욱 세력을 형성하기 때문에 엄중한 건강상의 주의와 사고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정묘대운도 묘가 유와 묘유충하고 일시에 있는 오와 파를 하니 폐와 심혈관 쪽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주의 사연들 때문에 목화가 승해서 생긴 병증을 치유하기 위해서 이름에 金과 水를 강하게 써서 그 기운으로 목화를 제압하는 것이 작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향성이 됩니다.

金承玭으로 작명하였습니다. 承은 잇다. 계승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承은 한문속에 물 水가 들어 있고 십이지지 子수가 형상화 된 강력한 물을 상징하는 한문이고, 글자의 뜻이 자신의 원하는 바가 꾸준히 이어져 결국엔 성공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뜻이 후대에 까지 계승된다는 것이니 뜻도 좋고 물이 필요한 사주에 물을 형상화 한 承字가 길하여 이름자로 쓰게 되었습니다. 玭은 옥 이름 玭입니다. 玭字에 玉 부수가 붙어 있어 金의 기운을 보충한 이름자가 됩니다. 사주에서는 재물이 되는 月의 辛酉 金을 상징합니다. 또한 玭의 한문을 파자하면 구슬玉과 견줄 比가 되는데 比는 주역의 64괘중 水地比입니다. 간단히 해석하면 대지에 물이 잘 흐르는 형국이 되어 아주 길한 상황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옥이름 玭은 글자의 깊은 뜻이 강한 금수지기를 상징하니 이 사주의 병을 치유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름으로 판단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木火之氣가 강한 사주에 반드시 필요한 金水之氣를 이 이름으로 보충하여 이 사주를 中和하니 이 名主가 반드시 더욱 건강하고 성공하는 삶을 살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