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주의 주인공은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며 현재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명조입니다.
甲木과 己土가 합하는 것은 스스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낮은 자와 함께하는 상
이 사주는 신금(辛金)이 두 개라 천록이 되어 일단 인물이 준수합니다. 신금 두개는 고집과 강단이 강한 상도 됩니다. 년에 해수(亥水)가 있고 일지(日支)에 해수가 있어 다 방면에 재주가 많은 다재다능한 사주입니다. 그 해수(亥水)가 년에는 기토(己土)가 자합(自合)을 하고 일지에는 오(午)와 오해(午亥) 오해(暗合), 미토와 해미(亥未)공합을 하여 합제(合制)를 하니 그 상이 문서와 관과 합을 한 형국이 되어 문일지십(聞一知十)의 수재임과 동시에 큰 관직과 권력을 얻는 귀인의 사주가 되었습니다. 해수 두 개는 가장 더운 여름의 물이니 쉬운 비유로 여행자들이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입니다. 해수가 그의 책이나 언변이 되니 추종자들에게는 그의 말과 글이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의 권력은 시에 있는 갑오(甲午) 관(官)이 되는데 갑목(甲木)은 높고 고귀한 상이 되고 년의 기토(己土) 인성(印星)은 낮고 비천한 땅의 상이 됩니다. 즉 갑목은 고귀한 권력이고 기토는 낮은 땅에 있는 민중을 상징합니다. 갑목 (甲木)과 기토(己土)가 합하는 것은 스스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낮은 자와 함께하는 상이니 진보적인 지식인이자 진보적 정치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주에서 해묘미(亥卯未) 합과 갑오 대상(帶象)과 갑기(甲己) 합토(合土)는 재와 관련된 상이 되어 경제 분야를 전공하는 방향성이 됩니다. 만일 대권을 도전한다면 경제를 안다는 것이 좋은 선거 전략이 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신금 두 개의 예리함과 금생수해서 금백수청(金白水淸)하는 지성적이며 예리한 통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옛 사주 결에 금백수청(金白水淸)은 위도(謂道)라고 했으니 그의 재능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주와 운에서 중요한 요소를 설명하면 신금(辛金)은 체(體)이고 해수(亥水)는 재능과 사상 및 의향이며 갑오는 높은 관이고 기토와 미토는 문서에 해당합니다. 대운이나 연운에서 이런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응기 할 때 큰 직책을 맡았고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입니다.
재능에 해당하는 해(亥)와 대운인 사(巳)가 사해(巳亥) 충(沖)으로 교류
지금부터는 이분의 과거의 족적과 앞으로의 미래를 사주와 운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대운(17세-26세)은 본인의 재능에 해당하는 해(亥)와 대운인 사(巳)가 사해(巳亥) 충(沖)으로 교류합니다. 이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서 교류하여 많은 어장이 형성되듯이 공부에서는 재능을 발휘하는 형국이 됩니다. 주역에서 강조하는 수화기제(水火旣濟)의 상입니다. 무오년에 문서 운까지 오니 서울대 사회계열로 입학합니다. 1984년에는 학교에서 여러 직함을 맡아서 열심히 일하는 한해가 되는데 1984년 갑자년은 시의 갑오 관과 충으로 교류하여 일도 열심히 하고 능력도 또한 발휘하는 년이 됩니다. 1988년에는 이해찬 의원 보좌관이 되어 정계에 입문하는데 무진대운 무진년(戊辰年)입니다. 무진의 상은 무토가 큰 무대이고 진토 또한 가장 큰 기구나 집단의 상이 됩니다. 진(辰)에는 본인의 재능이 되는 해수(亥水) 두 개가 입고(入庫)하니 큰 정치집단에 가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는 형국이 되어 길합니다. 따라서 정치무대에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 1997년 독일 마인츠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습니다. 정축년의 일입니다. 여기서 정화(丁火)는 명예를 얻는 상이고 축토(丑土)는 본인이 입묘된 상이니 큰 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된 상입니다. 즉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 입니다. 축미(丑未) 충(沖)으로 교류하니 문서가 되어 열심히 공부해서 문서에 해당하는 학위를 받는 상이 됩니다. 1999년 기묘년에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겸임 교수가 됩니다.
기묘(己卯)는 년의 기해(己亥)와 합하고 월의 묘(卯)와 합하여 동하니 문서 운이 강력합니다. 그래서 교수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16대 국회의원이 됩니다. 이때의 대운은 정묘대운(丁卯大運)입니다. 정화(丁火)는 월의 미토(未土)와 시의 오화(午火)가 올라온 상이 되어 관살 운으로 본인 사주의 상이 대운으로 그대로 체현(體現)되어 있어 아주 길합니다. 또한 해묘미(亥卯未)로 합을 하니 해수(亥水)의 재능과 정화(丁火)와 묘미(卯未)의 문서와 권력이 합하니 아주 좋은 대운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년은 계미년(癸未年)입니다. 계수는 식신이 되니 재능이고 언변입니다. 미는 월의 미토 문서를 상징합니다. 문서는 합격증도 되지만 권력을 상징합니다. 계미의 상은 계수(癸水)가 천간에서 미토(未土)를 잡으니 계수의 놀라운 언변과 재능으로 권력과 문서를 잡는 상이 되어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입니다. 또한 2004년에 17대 국회의원에 당선 되는데 갑신년입니다. 갑신의 갑목은 공문으로 들어가는 상입니다. 본인 사주 시에 있는 큰 관에 해당하는 갑오의 상이 드러난 것입니다. 갑신은 갑이 높은 권력과 기관이면 신(申)은 다른 후보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갑이 위에서 신을 누르고 있으니 높은 권력을 본인이 차지하며 다른 후보를 제압하는 상이 됩니다. 또한 사주에서 갑기 합이 있어 갑기 합으로 기토를 끌어 오니 문서도 받는 형국이 되어 당선될 수밖에 없는 운입니다.
자유로움과 재능이 묶이게 되는 병인(丙寅)대운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됩니다. 병인대운(丙寅大運)입니다. 병인대운은 임명직 공무원에는 길하나 선출직으로는 좋지 않은 대운입니다. 선출직을 할 때의 중요한 사주의 신이 해수입니다. 병인대운에서는 인해합(寅亥合)이 되는데 인해 합은 육합의 강한 힘에 의해해수에 해당하는 자유로움이나 재능이 강하게 묶이는 상이 되니 선출직으로는 낙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병술년에 보건 복지부 장관이 된 것은 병화 관이 본인의 체인 신금(辛金)으로 합을 해서 선출직 공무원으로는 좋은 상입니다. 그러나 자유로움에 해당하는 해수가 묶여서 일은 잘 하나 끊임없는 구설에 시달려서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지 않은 구조입니다. 이후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합니다. 결정적으로는 경기 도지사 선거에서 2010년 낙선하게 됩니다.
병인 대운이 선출직으로는 불리한데 경기 도지사 선거의 년이 되는 경인년에는 될 수가 없습니다. 만일 신묘년 이었다면 당선 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경인년의 경금은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입니다. 본인은 신금입니다. 경금이 인목을 깔고 있는 것인데 인목은 재물과 권력입니다. 즉 경금에 해당하는 다른 사람에게 천운이 있고 나에게는 운이 없는 상이 되어 낙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병인대운은 계속해서 좋지 않은 운으로 이어져서 정치 운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고 마침내 정계 은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경기지사 선거의 낙선이 큰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해수(亥水)가 살아나고 미토 재고(財庫)와 충하여 창고가 열리는 을축(乙丑)대운
그런데 57세 이후 을축대운(乙丑大運)이 되면서 대박 운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사주는 아주 더운 여름에 태어나 겨울 대운을 만나면 만사형통하는 운이 되는데 겨울 대운이 되니 본인의 재능인 해수(亥水)가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을축대운에서 축은 본인의 고(庫)입니다. 이것이 문서에 해당하는 월의 미토 재고(財庫)와 충하여 고(庫)를 여니 대박이 터지는 운이 됩니다. 그의 방송은 대박행진이고 축미 충으로 문서가 동하니 여러 곳에서 서로 모셔갈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이 되어 높은 몸값에 귀하신 분이 되니 대박 운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유력후보들이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줄줄이 낙마해서 민주당 대선후보로는 1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선에 출마해 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대권에 뜻을 둔다면 여론조사에서 1등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거듭 선출직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여 지지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운으로 봤을 때 이번 대통력 선거에서 유시민 후보를 볼 수 있을까요?
대권을 향한 마지막 여정이 될 甲子대운
제가 대운을 분석해보니 결론은 한마디로 노(NO)입니다. 을축 대운에서는 큰 권력을 얻는 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이사장 사주에서 큰 권력은 시의 갑오입니다. 그 갑은 가장 높은 공문의 상이고 오화는 황문(皇門)을 상징합니다. 그 갑이 년의 기토와 합을 하므로 그의 권력과 영향력은 방대합니다. 또한 시의 오화와 년의 해가 수화로 교류하고 합니다. 이에 문일지십의 귀인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운은 을축 대운이 되어 사주에서의 갑 관직과는 관련이 없는 상이고 축미 충으로 문서가 동해 애타게 본인을 원하는 많은 사람이 있는 상이 지만 지금의 축 대운과 관에 해당하는 오화가 서로 육해 살, 상천 살이 되어 큰 관직을 맡는 것을 싫어 하니 본인이 권력에 관심이 없는 상이 됩니다. 부연하여 설명하면 축에는 본인에 해당하는 신금이 들어 있어 권력에 해당하는 오화와 교류하지 않고 상극하니 권력에 관심이 전혀 없으니 출마는 절대 하지 않는 상이 되는 것입니다. 선출직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는 분명히 지킬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이분의 선출직 공직으로서의 삶이 완전 끝날까요? 이 분의 사주와 대운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67세 이후에 시작되는 갑자대운에는 상황이 완전 달라집니다. 위에서 큰 관에 해당하는 시주의 갑오를 언급했는데 67세에 도래하는 갑자 대운이 오면 갑오와 갑자가 갑오의 큰 관직을 위해 자오로 충 하여 교류하니 대권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70세가 다 되어 그런 대운이 온다는 것은 대권을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큰 공문에 해당하는 갑과 임금의 문에 해당하는 자오가 교류하는 이 갑자대운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는 심정으로 그때를 흥미 있게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